안녕하세요.
어제와 달리 오늘 아침은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하늘을 보이고 있네요.
바람은 여전히 불고, 평년보다 쌀쌀한 기온이지만 주말부터는 점차 기온도 오르고 바람도 약해진다고 하니 화창한 주말 기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포스팅 제목처럼 콩팥이 안 좋을 때 증상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흔히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은 우리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장기 중 하나인데요. 신장은 소변을 만들고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며 체내의 호르몬과 체액, 성분 등을 조절하여 우리 몸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혈압을 조절하거나 조혈 등 우리 몸의 밸런스를 위해 수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내부 기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장에 이상이 생기는 콩팥병을 국내 인구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인식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콩팥의 기능은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이에 비해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내는 능력이 많이 감소했다면 신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신장 콩팥이 안좋을 때 증상 확인하는 법과 콩팥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장(콩팥)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콩팥은 주먹 정도의 크기로 양쪽 등 갈비뼈 안쪽 아래 부위에 각각 하나씩 위치하며, 우리 몸의 정수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내부 기관입니다.
소변을 만들어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몸 속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며 체내 호르몬과 체액, 나트륨, 칼륨과 같이 꼭 필요한 물질들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일반적으로 80세에 이르면 30세에 비하여 그 기능이 25~30% 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콩팥의 능력이 많이 감소했다면 콩팥병에 걸린 것일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콩팥(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콩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갑작스러운 혈뇨나 갈색뇨를 보거나 소변의 양이 감소하기도 하고 다리 등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지치고 피곤하며,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변의 양의 변화와 혈뇨의 발생
평소보다 소변의 양이 줄었거나 늘었을 경우 또는, 자주 보는 경우에는 신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장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혈뇨를 보는 경우에도 신장에 이상이 있는지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뇨가 나타나 소변에 거품이 생기거나 잘 사라지지 않게 되면 콩팥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큽니다.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거품이 생깁니다.)
그리고 소변의 색이 갈색인 갈색뇨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소변보는 횟수가 줄었거나 늘었을 경우에 단백뇨, 혈뇨 등과 같은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부종 (신체의 여러 부위들이 붓는다)
신장은 우리 몸 안의 독소를 걸러내고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이러한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 안의 독소나 노폐물들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고, 혈류를 통해 전신에 퍼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몸의 여러 부위들에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몸이 쉽게 붓는 사람들은 신장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체크를 해보셔야 합니다. 얼굴과 몸에 부종이 자주 생긴다고 무조건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신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과 함께 몸이 자주 붓는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급격한 체중변화와 구토
갑자기 급격히 살이 빠지고 구역질과 함께 구토까지 나타나게 된다면 이는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식욕 부진과 몸이 자꾸 처지고 쉽게 지치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우리 몸의 밸런스를 항상 유지시켜주던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신장(콩팥)이 안좋을 때 증상 자가진단 테스트
■ 항상 피곤하고, 쉽게 지친다.
■ 몸 전체가 가렵거나,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난다.
■ 눈 주위나 손발 등이 붓는다.
■ 식욕이 없고 갑자기 체중이 감소했다.
■ 소변의 양이 줄고, 색이 붉거나 갈색이다.
■ 소변에 거품이 많이 끼고, 소변 때문에 자다가 자주 일어난다.
■ 고혈압이 생겼다.
만성 콩팥병 예방하기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체중은 만성 콩팥병의 위험 요소인 당뇨와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다한 염분 섭취는 체액을 증가하게 만들어 혈압을 높이고 과체중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저염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수축한 혈관은 혈압을 올리면서 콩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을 줄어들게 하여 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입니다.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 30분씩 하는 것이 좋으며 약은 꼭 필요한 약만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약은 콩팥이 하는 일을 증가시켜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콩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만성 콩팥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콩팥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만성 콩팥병 예방하는 생활 가이드
1. 비만은 안되요 항상 정상 체중을 유지하세요.
2. 짠 음식은 안되요. 저염식으로 드시는 것이 좋아요.
3. 일주일에 3회 이상 한번 할 때 30분씩 운동하세요.
4.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안되요. 금연과 절주 습관을 가지세요.
5. 정기적으로 콩팥 검진을 받으세요.
평소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만성 콩팥병이 진행되어 수분과 나트륨 조절이 어려운 상황일 경우에는 오히려 체액 과다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말기의 콩팥병까지 이어지지 않으려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팥병의 진행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명에도 위험을 줄 수 있기에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콩팥은 한 번 나빠지게 되면 다시 되돌리거나 막을 수 없기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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