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 건강 에디터 어른i입니다.
계속해서 물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프고, 그로 인해 몇 번씩 화장실 들락거리던 경험들 한두 번씩 있으실 거예요.
이렇게 계속 물 설사를 하게 되면 복통은 물론이고, 계속된 설사로 항문이 헐어서 출혈이 생길 수도 있고, 또 몸 안의 수분이 다 빠져나가 화장실에 갈 힘도 없게 됩니다.
만약 이렇게 힘들게 설사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질환이 의심이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염입니다.
장염이란?
장염은 우리 몸의 내부 장기인 장에서 발생하게 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장염은 크게 만성장염과 급성장염으로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급성장염은 장관의 급성 염증성 변화를 말합니다.
급성장염의 경우 원인이 분명한 것들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장염 등과 같이 원인의 이름으로 부르고, 원인들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급성장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 주로 소장에 있는 경우엔 명치의 통증이나 물 설사, 구역, 구토를 하게 되고, 대장에 있는 경우에는 변을 보고도 개운하지 않거나 아랫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름과 점액이 혈액에 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장염이란 만성적인 염증성 변화를 나타내게 되는 카타르성 단순성 장염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론 원인들이 뚜렷하지 않고 비교적 오랜 시간 걸친 변통이나 설사 이상을 주요 증상들로 하는 증후군입니다.
만성 소장염의 경우는 설사나 복통, 소화흡수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대장염으로는 설사나 복통, 복부팽만감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장염이 생기는 원인은?
장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의한 감염을 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바이러스 가운데에는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파보바이러스가 대표적인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고 장염의 약 70%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원인입니다.
박테리아 감염일 경우엔 클로스트리듐과 대장균, 이질균, 살모넬라 등에 의한 감염들이 있으며 그 가운데 병원성 대장균에 의해서 감염이 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장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는 평소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염의 증상은?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개 바이러스 감염 후 하루에서 이틀 정도에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보통 하루에서 나흘 동안 지속되고, 길게는 10일까지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패된 조개류를 덜 익혀 먹거나 날것으로 먹은 경우들이 주된 감염원이 되고, 감염 경로는 입으로 음식을 먹거나, 감염이 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환자가 음식을 다루거나 손을 씻지 않은 경우에도 전파가 될 수 있고, 감염이 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전파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에서 회복된 후에 2주까진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가 있고 증상들 없이 감염된 사람들도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병원이나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식당 등 사람이 많이 있는 장소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장염 빨리 낫는 법
바이러스성 장염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가 됩니다.
이 장염의 치료 목표는 수분 손실을 보충해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장염이 빨리 낫는 법은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벼운 탈수의 경우 입원은 필요치 않고 집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탈수의 경우에는 탈수를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수액 치료 등을 수분을 공급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에는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구토와 설사가 계속될 경우에는 지사제를 사용하거나 구토를 멈추게 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장관에 휴식을 주기 위해 증상 발현 후 한 동안은 금식을 하거나 조금씩 물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이온음료나 마시는 수액제 등으로 몸에서 빠져나간 전해질과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장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음식을 만들거나 냉장고에 보관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청결하게 씻고, 가열해서 먹는 음식은 중심부의 온도를 75℃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드셔야 합니다.
어패류의 경우에는 85℃ 에서 1분 이상을 가열해서 드셔야 합니다. 또는 60℃의 온도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들이 활동하기 좋은 온도이기에 뜨거운 음식의 경우에는 꼭 60℃ 이상으로 보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찬 음식은 4℃ 이하로 냉장보관을 해서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특히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손 씻는 것을 습관화하며, 30초 이상 손 세정제를 이용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사이와 손등까지 깨끗하게 흐르는 물로 닦습니다.
또한,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이상 더 끓인 후 식혀서 마시도록 합니다.
장염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음식은 항상 익혀서 먹고, 그리고 혹시 장염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다른 사람이 먹을 음식은 조리하지 않고, 수건 등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장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빠른 회복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 예방을 위한 위염에 좋은 음식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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