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두 아이 아빠 건강 에디터 어른i입니다.
어느새 3월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한창인 4월이 찾아왔습니다. 출퇴근길 벚꽃나무에 벚꽃이 활짝 핀 것을 보면 정말 봄이 왔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 봄이 왔다는 사실을 느낄 새도 없이 우리의 생활은 현재 참 힘들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시고,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도 격려와 서로 힘내자는 응원의 말 한마디씩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 우리의 몸은 따스한 봄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 몸 중에서도 날씨에 가장 민감한 것이 바로 코인데요.
코는 냄새를 맡는 기능뿐만 아니라 점막에 모인 모세혈관을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우리 코를 통해 몸으로 들어올 때는 정상 온도에 비슷하게 변화하고, 습도 역시 코를 통과하면서 우리 몸에 알맞은 상태로 조절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코 안이 말라 딱지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그로 인해 코가 막힐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코가 건조하면 가렵거나 냄새가 나는 등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절기 코가 건조할 때 관리 방법
1. 실내의 적정 온도와 습도 조절하기
외출해서 코가 건조한 공기에 많이 노출되었다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코 안이 건조해지면 먼지나 오염물질을 걸러내 주는 코 점막이 마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오염물질이 쉽게 코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코가 편안함을 느끼는 실내 적정 온도는 20~25도, 실내 적정 습도는 50~60%라고 하니 평소에도 기억해두셨다가 코가 답답하거나 건조하다 싶으면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주세요.
습도를 조절할 때는 가습기 사용이나 젖은 빨래 등을 실내에서 말리기도 하는데요, 산세베리아나 로즈메리 같은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도 유용하다고 하니 자기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2. 물 자주 마시기
습도를 조절해 건조한 우리의 코를 관리하는 방법처럼 외부 환경을 조절하면서 몸의 수분관리도 같이 병행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우리의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을 해주면 코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는 방법보다는 자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우리의 몸안 수분 유지에 더 좋다고 하니, 자주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코안을 세척하기
요즘 코로나도 문제지만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코가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흔하게 호흡기 질환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코를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 물질이 우리 몸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이에 반응하여 코 안의 점막이 부어오르고, 코 막힘도 생기며, 건조한 공기는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때 코를 세척을 해주면 코 안에 오염물질이나 더러운 이물질이 제거되고, 점막을 촉촉하게 해 주기 때문에 코 안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없애줍니다.
4. 코 마사지 하기
코가 건조할 때 가장 먼저 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수건이나 손수건 또는 면봉을 물에 젖셔 코 안을 마사지 해주거나 살며시 닦아 주면 빠르게 수분 공급이 되어 코 안 건조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임시방편이기에 공기가 계속해서 건조하다면 코가 다시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이 방법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 건조할 때 좋은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코가 건조해서 불편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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