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두 아이 키우는 건강 에디터 어른i에요.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토요일 아침이네요. 저희 가족은 오늘 첫째 아들 치아 치료가 있어 오전에 진료를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식해 오늘도 멀리는 못 가고 집 앞 공원을 잠깐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집 앞에는 간단히 산책할 수 있는 공원과 벚꽃나무들이 예쁘게 심어져 있는데요, 아이들도 평소 차 타고 멀리 가는 걸 싫어하기에 부모 욕심에 날씨 좋다고 어디 멀리 가는 것보다 아이들이 원하는 걸 하는 게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다들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외출도 맘껏 못하는 현실에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인데요.
하지만 이걸 계기로 꼭 외출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동안 못 가졌던 얘기도 서로 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같이 즐기니 아이들이 그래도 좋아해 하는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놓이긴 하는데...
대신 자주 갔던 캠핑과 바다를 못 봐서 아쉽다는 얘기도 하긴 하네요 ^^;;
어서 빨리 이 사태가 끝나기를 바라봅니다.
이번 포스트는 의외로 많이 다치는 부위 갈비뼈에 대해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고,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갈비뼈 금 갔을 때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갈비뼈 금갔을 때 증상과
치료 그리고 먹으면 좋은 음식
갈비뼈는 양쪽 가슴 부위에 위치하고 있고, 우리 몸의 주요 장기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비뼈가 충격을 받아 금이 가거나 부러지게 되면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내부의 장기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갈비뼈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갈비뼈의 구조와 특징에 대해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몸 해부 구조 - 갈비뼈 (늑골) 구조와 특징, 갈비뼈 아래 통증의 여러 질환들
갈비뼈 손상은 주로 격한 운동이나 자동차 사고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주로 손상되며 모든 뼈 손상이 그렇듯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갈비뼈 손상이 되어도 일반적인 근육통으로 가볍게 여기고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 손상까지 갈 수 있어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갈비뼈 금 갔을 때 증상이란?
우선 가슴 부위에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이 계속되고, 욱신거리고 찌릿한 느낌이 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살짝 금이 간 경우 예상외로 참을만하다 해서 무심코 지나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느끼는 통증보다는 확실히 이상하기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을 움직이거나, 단순히 걸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숨을 쉴 때도 통증이 극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걷거나 호흡이 힘들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갈비뼈에 금이 심하게 갔을 경우에는 숨 쉬는 것 자체가 고통일 정도로 통증이 심하기도 합니다.
숨을 쉴 때마다 갈비뼈는 넓혀졌다 오므라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이때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기침을 하게 되면 순간적인 충격이 가해져 보다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갈비뼈에 금이 갔을 때랑 비슷한 증상으로 근육통으로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담'이 있습니다. 담은 근육통으로 가슴이나 어깨, 등 쪽에 주로 발생하고, 이 근육통도 움직이거나 숨을 쉴 때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갈비뼈에 이상 있을 때와 헷가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갈비뼈에 금 갔을 때와 비슷하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이로 인해 배에 계속된 가스로 복부팽만 현상이 나타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과로와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 위의 기능이 저하돼 속 쓰림과 가슴이 아플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잘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갈비뼈 금 갔을 때 증상 확인법
갈비뼈에 금이 가서 나타나는 증상인지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일단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았는지 생각해보고 만약 그런 경우가 있다면 통증이 있는 부위를 살짝 눌러보는 것입니다. 직접 눌러봤을 때 생기는 통증이 근육이 아픈 건지 아님 뼈가 아픈건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갈비뼈 금 갔을 때 치료법
갈비뼈에 금이 간 증상으로 의심이 된다면 가장 먼저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원에서 X-Ray를 찍고 약을 처방받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갈비뼈에 금이 갔을 경우 사람마다 다르지만 회복에 보통 4~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은 격렬한 운동은 되도록 피하고 안정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잠을 잘 때에도 통증이 있는 쪽은 피해서 옆으로 누운 자세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비뼈 금 갔을 때 좋은 음식
◆ 홍화씨
뼈가 금이 가거나 골절되었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홍화씨입니다. 홍화씨는 뼈가 붙는데 최고로 좋은 음식인데, 홍화씨에는 백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홍화씨를 갈아 우유에 타 먹습니다.
◆ 미역
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은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골격 형성은 물론이고 골절 및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갈비뼈가 금갔을 때 미역국이나 미역무침을 꾸준히 먹으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자두
자두에는 우리 몸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뼈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비타민K는 뼈가 생성이 되는 대사를 활발하게 해 골밀도를 향상시켜 줍니다.
◆ 견과류
견과류에는 뼈에 좋은 많은 성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이 있습니다. 견과류를 섭취하게 되면 칼슘의 섭취를 보다 원활하게 도와주며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 환자의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 가시오갈피
가시오갈피는 관절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갈피에는 아콘토사이드D 성분이 있어 관절을 강화시켜주고, 골밀도를 향상시켜 주어 각종 뼈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뼈뿐만 아니라 간 기능 향상,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개선 등 여러 효과가 있어 환자의 회복 속도를 향상시켜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갈비뼈에 금이 갔을 때 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갈비뼈를 포함해 뼈에 금이 간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고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에 도움되는 음식을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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