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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상식

발톱무좀의 증상과 원인 - 발톱이 갑자기 아프신가요?

 

 일명 손발톱무좀이라 불리는 조갑백선

 

평소에 가렵지는 않지만, 발톱이 두꺼워지고 신발에 닿으면 아프다면 조갑백선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 처방받아 치료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발톱 표면에 노란색 도는 반점 또는 줄무늬를 띈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거칠며, 끝이 잘 부서진다. 발톱이 두껍거나 잘 일그러진다. 발톱 표면 색이 진하게 변한다. 발톱이 잘 빠지며 통증이 있다. 냄새가 나며 하얀가루가 잘 생긴다."


 발무좀(백선)은 진균(곰팡이)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무좀이며 전체의 30~40%를 차지합니다. 이런 발무좀이나 손무좀을 장기간 방치하면 발톱이나 손톱에 각각 감염이 되고 이런 증상을 ‘조갑백선’이라고 하고 전체 백선의 10%입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나, 특히 노인들에서 이런 발톱무좀이 더 흔합니다. 

발톱에 백선균이 감염되어 층 형태로 비후돼 신발에 닿습니다. 가려움은 없지만 발톱이 두꺼워지며 발톱의 끝부터 뿌옇게 흐려지고 전체적으로 광택이 없어지며 표면이 울퉁불퉁해집니다. 발톱진균증의 90% 이상은 조백선입니다.

 

 

발톱무좀의 치료는 연고제로는 효과가 없고, 먹는 항진균제를 투여해야 치료효과가 있는데, 이런 먹는 약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발톱무좀의 예방을 위해서는 발무좀의 예방이 우선 중요합니다.

평소에 발은 축축하지 않게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여름에도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것보다는 양말을 신고, 항상 발은 청결하게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