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아이 키우기 노하우 - 아기가 계속 설사를 해요 아기 설사 원인과 대처

2020/02/12 - [육아] - 아기 키우면서 궁금한 점 - 신생아 목욕은 어떻게 시키나요?

 

아기 키우면서 궁금한 점 - 신생아 목욕은 어떻게 시키나요?

갓난아기가 태어나면 먹는 것부터 입는 것 그리고 잠자는 것까지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주변에 저희를 키워주셨던 부모님이나 먼저 아이를 키우셨던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kwang2ya.tistory.com

 아기가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혹은 색깔이 이상하거나 대변을 보지 못하게 되면 초보 엄마 아빠들은 많이 당황스러울 텐데요. 그때는 우리 아기에게 뭔가 병이 생긴 건 아닌지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걱정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신생아의 변은 우리 어른의 변과 다르다는 점입니다.

 

 평소 저희가 생각하기에 '황금색변'을 봐야만 건강하다고 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변의 색깔이나 모양이 어른과 다르다고 놀랄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우리 아기가 잘 놀고 잘 먹는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신생아의 변은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신생아의 배변

 

 모유 수유 중인 신생아는 출생 첫날 1~2회 정도 소변을 보고 점차 횟수가 늘어납니다. 6~7일 이후부터는 매일 6회 이상 소변을 기저귀가 흠뻑 젖을 정도로 봅니다. 그리고 모유 수유 중인 신생아는 매일 6~12번 대변을 봅니다.

 

 첫날에는 검은색에 가까운 암녹색으로 끈적끈적한 태변을 봅니다. 출생 후 3~4일부터 대변의 색깔이 옅어지면서 노랗게 됩니다. 어떤 아기는 2~3일에 한번 묽거나 덩어리 진 배변을 하고, 규칙적인 배변을 보기까지 10~14일 정도 걸리는 아기도 있습니다. 

태변에 대해 알아봅시다. 

신생아는 태어난 후 10시간쯤 지나면 태변을 봅니다. 예전에는 흔히 ‘배내똥’이라고 했습니다. 태변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양수, 표피세포 등을 먹고 배출한 것입니다. 태변은 대체로 냄새가 없고, 암녹색을 띠고 있으며 끈적거리면서도 부드럽습니다. 만약에 태어난 지 24시간이 지났는데도 태변을 보지 않으면 장폐색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태변이 전부 나오지 않고 뱃속에 계속 남아 있으면 황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태변은 한 번에 다 나오는 게 아니라 조금씩 몇 번에 걸쳐 나오는데, 그 전체 양은 국그릇 하나 정도 됩니다. 이때 초유를 먹으면 태변이 더 잘 나옵니다. 따라서 아기를 낳은 후 가능한 한 빨리 수유를 해야 태변이 잘 나옵니다. 태열이 잘 나와야 태열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아기가 잘 먹고 체중 증가가 정상이라면 배변이 위와 같아도 괜찮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아는 하루에 1~3회 대변을 봅니다.  부모는 아기의 변의 모양, 색깔, 냄새와 양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신생아의 변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변만 봐도 우리 아기가 건강한지 아픈지 알 수 있는 엄마들은 많지만, 정작 신생아 대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엄마는 많지 않습니다. 아기의 대변은 건강을 판단하는 척도이지만, 건강한 대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신생아는 변의 색깔도 모양도 다 제각각입니다. 심지어 엄마가 어떤 음식을 먹었느냐에 따라 색이나 모양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즉, 어떤 변은 건강하고 또 어떤 대변은 건강이 나쁘다는 기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 아기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변 색깔이 조금 어둡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너무 잦거나, 반대로 변을 하루에 한 번도 보지 않는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변을 보는 행태가 갑자기 달라지면서 아기가 자주 보채고 울거나 잘 놀지 못하고 먹지도 않는다면 다른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정확한 진단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설사를 자주 해요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다면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유를 먹는 아기는 변이 일단 어른보다 묽다는 점입니다. 물기가 많다 보니 어떨 때는 기저귀가 흠뻑 젖기도 합니다. 처음 아기를 키우는 초보 엄마라면 기저귀를 갈 때 우리 아기가 설사 한건 아닌가 걱정하는 게 당연하지만 모유를 먹는 아기의 변은 설사처럼 묽은 것이 정상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변이 악취가 심하게 나거나, 신 냄새가 나거나, 모유를 먹이지 않는데도 무르거나 묽은 변이고, 점액질이 포함되어 있다면 설사를 의심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설사는 발열, 식욕저하, 체중감소, 복부팽창, 구토 등과 함께 나타납니다. 원인은 우유 알레르기, 과도하게 농축된 분유, 과도한 주스, 신선하지 못한 음식 때문이며,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장염 때문이기도 합니다. 

점액질이란? 점액은 미끄럽고 끈적한 액체로 호흡계나 소화계의 내부 상피층을 형성하는 점막에서 생성되어 표면을 덮고 있다. 감기에 걸리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다량의 점액질이 분비되어 코가 막히고 호흡에 곤란을 주기도 한다. 나오는데 호흡기나 소화기 내벽표면에서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물리적 충격이나 화학물질로부터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양서류, 어류의 표피에서도 분비되어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며 곰팡이나 박테리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막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점액질 [mucus] (동물학백과)

 아기가 설사를 할 때 보호자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합니다. 분유는 끓인 물로 타며, 젖병을 소독해서 보관합니다. 설사가 심하지 않으면 우유를 희석하여 분유는 반, 물은 두배로 해서 줍니다. 영양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묽은 우유는 이틀 미만으로 먹입니다. 증세가 심해지면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기가 변비인 것 같아요

 아기가 분유를 먹고 있다면 모유를 먹는 아기의 변과는 조금 다릅니다. 색깔이 좀 더 진하고 담황색을 띠며, 묽기 면에서도 좀 더 됩니다. 입자도 더 굵고 알갱이 같은 것이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변을 보는 횟수가 하루에 1~3로 모유를 먹는 아기보다 조금 적은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개 엄마 중에 우리 아기가 변을 보는 횟수가 적은 데 변비 같다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아기가 변을 보는 횟수가 적다고 모두 변비인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만 변을 보더라도 평소에 잘 놀고 잘 먹고, 변을 볼 때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을 잘 보던 아기가 갑자기 변을 안 보거나 변이 딱딱해졌다면 변비를 의심을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변비는 변이 딱딱해지고, 장운동이 어려워져서 대변을 못 보는 것을 말합니다. 영아의 배변 운동은 하루에 한 번 정도입니다. 변비는 위와 장의 느린 연동운동, 너무 묽게 분유를 타서 먹였을 때, 장폐색증이나 선천성 거대결장증 등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아기가 3일간 변을 보지 못했다면 면봉에 윤활제(바셀린)를 발라 항문 주변을 닦아주면 장의 연동운동이 자극되어 배변을 돕습니다. 계속해서 변비가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세린 상세정보 확인하기

 


 이상으로 신생아의 배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이맘때는 우리 엄마 아빠들은 처음이다 보니 많은 걱정과 불안감을 가지고 아기를 육아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아기들은 엄마 아빠가 걱정하는 만큼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실수할까 걱정 많으시겠지만 아기와 교감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육아를 해 나간다면 우리 아기들 걱정과 달리 아프지 않고 잘 자랄 겁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