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트에서 척추분리증과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0/02/05 - [건강 의학 상식] - 척추분리증 원인은 과도한 운동 척추분리증의 증상과 원인
이번 포스트에서는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이러한 질환으로 통증이 있을 때 시술되는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척추고정술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전위증, 변형성(퇴행성) 척추증, 척추측만증 등 허리뼈(요추)가 틀어지거나 불안정해진 경우, '척추고정술'을 시행하여 허리뼈를 안정시킵니다. 이른아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에서도 탈출된 수핵이 매우 크거나, 재발된 사례에서는 추간판절제술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척추고정술에는 배 쪽에서 접근하는 '전방고정술'과 등 쪽에서 접근하는 '후방고정술'이 있습니다. 지금은 약 1대9의 비율로 후방고정술이 선택됩니다. 배 쪽에는 장이나 큰 혈관이 있어 전방고정술이 선호되지 않지만, 심한 첛추 불안정이 있거나, 배 쪽의 종양을 절제할 경우에는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몸에 부담을 조금 더 줄이기 위해 새로운 접근(절개)법에 따른 수술 방법이 개발되고 있어 향후에는 전방고정술의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후방고정술
등 쪽을 절개하여 불안정해진 부분에 절제한 뼈나 인공뼈를 이식하고, 금속 물질로 고정하여 허리뼈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주요 수술법에는 '후방고정술(PLF)'과 '후방요추추체간고정술(PLIF)'이 있습니다.
PLF에서는 절제한 뼈나 골반뼈를 척추뼈(추골) 뒤쪽에 이식하여 임플란트로 고정합니다. PLIF에서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뼈와 인공뼈를 이식하고 마찬가지로 금속 임플란트 등으로 고정합니다.
* 후방고정술
- 등 쪽에서 수술.
- 허리뼈가 틀어지거나 불안정해진 경우 시행.
- 추간판절제술이나 감압술과 함께 시행할 때가 많음.
- 등 쪽에서 절개하고 뼈를 이식하여 금속으로 고정.
전방고정술
전방고정술에서는 배 쪽에서 척추뼈에 접근하여, 디스크(추간판)와 척추뼈몸통(추체)를 절제합니다. 빈 부분에 본인의 뼈를 이식하여 척추뼈를 유합시킵니다. 그 후 금속 임플란트 등으로 고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모두 뼈가 붙을 때까지 약 6~12개월이 소요됩니다. 그동안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깁스로 고정합니다.
금속으로 고정하면 허리를 굽힐 수 있을까? 라고 염려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1요추~제2요추 사이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척추고정술 : 최근에는 '척추제동술(X-STOP)'이라는 새로운 고정술도 개발되었습니다. 극돌기 사이에 스토퍼(stopper)를 설치하고, 척주관을 넓혀 안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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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허리 무릎 통증'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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