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 예방

■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법 신용카드 모서리로 빼내기도

■ 벌에 쏘였을 때 아나필락시스 증상 나타나기도

 

여름철 벌에 쏘였을 때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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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벌레 특히 벌의 활동량도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저희 가족도 가까운 곳으로 캠핑 갔다가 벌이 텐트 안으로 들어와 아이들과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에게 우리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벌도 공격하지 않는다고 얘기해주었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은 그래도 무섭기만 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벌은 사람이 직접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면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벌을 공격하지 않았음에도 사람의 조금만 움직임만으로도 자극을 받아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그중 말벌이 가장 많으며 노랑 말벌은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여름철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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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 벌에게 쏘였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벌에 쏘였을 때에 국소적인 반응으로 쏘인 부위의 주변이 붓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대부분 이러한 증상은 며칠 동안 지속되고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벌에 쏘이게 되면 전신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가 있는데, 이로 인해 구역감, 구토, 설사,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고 일부에서는 아나필락시스 반응까지도 보이게 됩니다.

 

이 경우 혈압이 하강하면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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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이 벌에 쏘이거나 주변에 벌에 쏘인 환자가 있다면 우선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데요. 더 이상 벌에 쏘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이때 뛰어가기보다는 최대한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신속하게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게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벌의 독이 전신에 빠르게 퍼짐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벌의 침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급한 마음에 손톱으로 보이지 않는 벌침을 제거하려다 오히려 벌침이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의 모서리로 살살 긁어내도록 합니다.

 

그리고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눗물로 벌에 쏘인 부위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얼음찜질 등을 통해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물린 부위를 높게 한 후 안정을 취하고, 만일 벌의 침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이 관찰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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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였을 때는 되도록 벌침 끝 부분에 독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는 벌침을 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핀셋으로 집어 뽑으려고 하면 벌침에 있는 독을 오히려 짜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얼굴과 목, 입 등이 부어오르거나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곤란의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난다면 15분 이내에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때 벨트나 꽉 조이는 옷을 푼 후 그늘진 곳에서 인공호흡을 해주셔야 합니다. 병원 이송 전까지 독이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건이나 부위를 묶을 수 있는 물건으로 피가 통할 수 있는 정도로만 쏘인 부위를 묶어주도록 합니다. 

 

벌에 쏘이지 않게 하는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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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이나 벌레가 많은 장소로 갈 경우에는 긴소매의 옷을 입고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벌에쏘이면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향수, 화장품을 삼가고 밝고 화려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벌초 시에는 벌집이 있는지 미리 체크하고, 혹시나 벌집을 건드렸다면 최대한 빨리 그 주위에서 벗어나야 하며, 특히 벌은 단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벌을 부르는 과일이나 음료 같은 단 음식은 주위에 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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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특히나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 길고 긴 장마가 지나가면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많이 하게 될 텐데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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