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석가탄신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연휴의 반이 후딱 지나갔는데요. 정말 쉬는 날은 일하는 날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연휴기간동안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아마 다들 저희랑 비슷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평소 본인의 몸이 아프거나 통증이 나타나면 맛있는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일상생활에서 각종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지 않게 미리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맹장염에 알아보려 하는데요. 남자 여자 맹장 위치 및 증상 그리고 맹장 터지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치하면 합병증까지 발병하는 맹장염 증상과 예방법은?
맹장염의 정식 명칭은 충수염인데요. 그 중에서도 급성 맹장염은 매년 10만 명 정도가 수술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일상 속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방치했다가는 복막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갑자기 배에 통증이 온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맹장염은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급성 맹장염의 경우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미리 파악해둬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맹장염이란 무엇인가요?
흔히 주위에서 맹장이 터져서 수술을 받았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맹장염은 그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정확한 의학적인 명칭은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충수돌기는 대장이 시작하는 부위에 꼬리처럼 붙어있는 장의 일부입니다. 이 대장의 끝부분에 달려있는 6~9cm 길이의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여 터지는 질환을 맹장염이라고 합니다.
맹장이 터지는 이유(맹장염 원인)?
급성 맹장염은 어떠한 이유로 충수가 막히면서 발생하는 염증인데요. 충수가 막히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충수 주위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했을 경우나 부상, 이물질, 내장의 벌레가 오랜 기간 결장의 오른쪽에 남아있는 경우, 또는 기타 이물질, 염증성 협착, 기생충, 종양 등 다양한 이유로 충수가 막히면서 맹장염 발생하게 됩니다.
10대의 경우 림프 소포가 지나치게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또한 알레르기나 스트레스, 과로, 폭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맹장염 위치와 증상에 대해서
급성 맹장염은 나이와 성별, 충수의 뱃속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욕부진
과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안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상복부에 통증이 나타나고 진행이 되면서 점차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오게 되는데, 그래서 보통 맹장염이 의심될 때는 배꼽아래의 오른쪽 부분을 눌러보아 압통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복부의 통증이 다른 곳보다 더 심하게 아플 경우 맹장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구토와 설사, 변비,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병들도 무수히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아이나 노인분들은 증상이 전형적이지 않아서 다른 질병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장염이나 여성들의 산부인과적 질환과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혈액검사와 복부초음파 또는 복부 CT 등의 정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남자 여자 맹장 위치가 다르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맹장은 남자 여자 모두 오른쪽 아랫배 골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혹 위치가 헷갈리시는 분들은 오늘부터라도 위치를 잘 기억해두셨다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거나 변비나 소화불량 등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맹장염일 수 있으니 신속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맹장염 치료법
맹장염은 정확한 진단이 파악되면 터지기 전에 신속히 수술해야 합니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는 방치되었을 경우 나타나는 후유증이 더욱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수술은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며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급성맹장염의 경우 대개 시작하고 3일 이내에 맹장이 터져서 그 주변에 고름이 고여 뱃속 전체로 염증이 번지게 됩니다. 이는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큰 위험이 생깁니다. 이렇게 맹장이 터진 후에 수술을 하게 된다면 수술이 더욱 복잡해지고 수술의 상처가 곪거나 수술 후 여러 가지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수술을 시행하기 6시간 전부터 금식을 해야 하며 수술시간은 보통 2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항생제를 투여하고 3~4일 정도 금식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수술 후 1주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거부감도 적은 편입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찾아가 정확한 진단 후 빠른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맹장염 예방 가이드
평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저하되어 몸에 질병을 불러 올 수가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불면증을 일으키고 면역력도 떨어뜨리니 평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야식을 먹고 바로 자게 되면 소화기관이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잠들기 전 최소 4시간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음식을 섭취를 했다면 부담되지 않은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소화를 시키고 자는 것이 예방됩니다.
그리고 맹장염을 회복하는 데 좋은 음식으로 생선, 부추즙, 마늘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는 차가워져 있는 몸상태를 회복시키고, 수술 후 잃어버린 입맛과 체력을 찾아준다고 하니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맹장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만약 오른쪽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흔히 있는 복통이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해두지 마시고 증상에 대해 의심해보며 정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 합니다.
맹장염이 발견되면 간단한 수술로 완치할 수 있지만, 방치하여 터지는 경우 심한 고통과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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