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다이어트?
■ 손톱에 검은줄이 생기는 이유 색소침착이나 상처!
■ 손톱의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
안녕하세요. 우리 몸의 손톱은 뿌리에서 새로운 세포의 보충과 각질화를 반복하면서 케라틴이라는 반투명한 단백질 층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면서 정맥과 동맥이 만나는 손끝을 보호하기도 하고, 게다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는 중요한 부위이기도 합니다.
손톱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손톱의 색깔이나 모양, 무늬, 두께, 경도 등에 따라서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작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피부 표피에서 관찰되지 않는 진피층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 우리 몸의 작은 거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손톱으로 알 수 있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는 먼저, 아연이 부족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아연은 몸안에서 단백질 합성과 세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로 짧은 시간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했거나, 심한 편식으로 아연 섭취가 부족한 아이들에서 종종 하얀 세로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아연은 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몸에 땀이 많은 다한증 환자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아연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톱에 흰 반점이 보인다면 간 기능 저하 혹은 배변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톱에 검은줄이 생기는 이유
만약 어디에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손톱 아래에 검은 세로줄이 보인다면 피부의 악성 종양인 흑색종일 수 있으니 피부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동양인에서는 악성인 흑색종의 발병률이 낮고, 대부분 색소 침착이나 상처가 원인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사라지지 않거나 흰 반점 등과 같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혹시 모르니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의 색깔로 보는 건강 상태
손톱은 색깔만 봐도 질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건강한 손톱은 연분홍색이며, 반월의 흰색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손톱 색은 원래 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 있는 혈관의 색이 비치는 것으로, 손끝을 꾹 눌렀다가 뗀 후 손톱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다면 혈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손톱이 연분홍색을 띠지 않고 흰색이라면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 성분 부족으로 비타민 결핍이나 혈액장애, 빈혈, 간 질환 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손톱이 너무 붉다면 고혈압, 중풍, 심근경색 등 순환기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톱이 노랗게 변했다면 결핵, 천식, 폐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밖에 손톱이 갈색이나 녹색 등 어둡게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곰팡이 균이나 박테리아 감염 등 여러 균에 의한 감염병일 수 있기에 빠른 시일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히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모양으로 보는 건강 상태
손톱 표면의 한가운데가 쏙 들어간 경우에는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일 가능성 있어 조심해야 하며, 반대로 손톱 중앙이 볼록하게 돌출되었거나 튀어나온 경우에는 호흡기와 소화기관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빈혈이 심할 경우에는 손톱 끝이 숟가락처럼 뒤집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자궁 근종, 생리 과다 등의 자궁 이상일 때도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톱이 너무 얇거나 자주 갈라지는 이유는 단백질이나 철분 등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평소 손톱이 자주 갈라지거나 부서진다면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손톱을 건조하게 만드는 매니큐어는 되도록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등 손톱으로 보는 건강 상태에 알아보았는데요. 건강한 손톱은 연분홍색을 띠며 볼록한 곡면과 매끈하고 윤기가 난다고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바탕 삼아 손톱으로 내 몸의 건강상태 확인하시고 미리미리 건강 관리에 힘쓰시면서 건강한 손톱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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