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5월 20일 초등학교 1, 2학년 유치원 개학 한다. 우리 초등학생 유치원생 두아이 드디어 등교!!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드디어 우리 두아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교하게 되었네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하려던 첫째와 유치원에 처음 가려던 둘째가 학교와 유치원간다고 엄청 설레여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를 못해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간다고 하면 아이들이 좋아라 할 것 같지만 또 부모 마음에 또 개학한다고 하니 걱정되기도 하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넘게 닫혔던 학교 문이 드디어 이달 13일부터 열린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 개학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나머지 학년은 이달 20일부터 세 차례로 나눠서 순서대로 등교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애초 3월 2일로 예정됐던 신학기 개학은 코로나19로 여러 차례 연기됐었는데요.

결국 지난 3월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온라인 개학 방침'에 따라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지난달 9일부터 고학년부터 차례대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보름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대비 8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월부터 실행해 온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로 전환한다고 밝혔었는데요.

유 장관은 "방역당국과의 협의 결과, 본격적인 대다수 학생의 등교 수업은 5월 연휴기간 후에 최소 14일이 경과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4월 30일(석가탄신일)부터 5월 1일(근로자의 날)을 거쳐 주말, 그리고 5월 5일(어린이날)로 이어진 '황금연휴'를 주목해왔고, 앞서 정세균 총리 역시 황금연휴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의 마지막 고비"라며 "우리 사회가 방역과 일상을 조화롭게 병행할 역량이 있는지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은 5월 연휴가 끝난 후 정확히 2주 뒤인 5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합니다. 유치원 또한 오는 20일부터 문을 엽니다.


고3은 우선 13일부터 등교

다만, 진로와 진학에 부담이 큰 고등학교 3학년은 황금연휴로부터 일주일 뒤인 13일 가장 먼저 등교합니닼

교육부는 "교원·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 고3이 우선 등교하는 방안에 교원의 76.9%, 학부모의 85.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일부터는 중·고등학교는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한다.

20일부터는 고2·중3과 초 1∼2학년이 등교하고, 27일부터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등교합니다z

마지막으로 6월 1일부터는 중1과 초 5∼6학년이 등교합니다.


초등학교가 저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서 유 장관은 "초등학교 1·2학년은 학생 발달 단계상 원격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효과적이고, 초등긴급돌봄 참여자 대다수가 이미 초등 저학년 학생들인 점을 고려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지역별 코로나19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운영 ▲오전·오후반 운영 등을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농산어촌 등의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는 모든 학생이 등교해도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하고 돌봄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5월 13일부터 전 학년 등교 수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